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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7.21~7.25 장애인 활동 지원사 교육 월요일 아침 첫 교육날이다. 자전거로 20분 정도 걸린다고 나와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였다. 실제로는 신호대기까지 합쳐 30분은 걸렸다. 다행히 가는 길은 내리막길이 많아 쉽게 갈 수 있었다. 집에 올 땐 조금 고생스럽지만..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어쩔 수 없었다.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드디어 교육장소에 도착, 교실에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있었고 자리도 이미 정해져 있어 내 이름을 찾아 자리에 앉았다. 옆에 앉은 짝꿍 분들과 인사를 하고 간단히 담소도 나눴다. 대부분 50~60대분들이었고 20대도 3명 정도 있었다. 이제 시작이구나 설렘반 걱정반이었다. 하루 8시간 어떻게 버티지.. 또 마음속으로 주문을 걸어본다. 끝은 있다. 첫 시간 휠체어를 타고 계신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응급 재난 관련 교.. 2025. 7. 28.
2025.7.14~7.18 일상 2025.7.14 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10:00~15:30)운동(자전거 30분)청소 공부 30분저녁 미역국, 계란찜2025.7.15 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청소 영어공부 1시간회계공부 30분독서 20분저녁 고등어구이, 미역국 알바 쉬는 날이다. 여름엔 비수기라 화 목은 쉬라고 하셨다. 도서관에 갈까 하다가 귀찮음이 발동해 그냥 집에 있었다. 책도 좀 보고, 공부도 깔짝하고 이런저런 일 하다 보니 오전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오후엔 학교 갔다 온 아이 간식 챙겨주고 뒹굴뒹굴 누워있기도 하고, 낮잠도 잠깐.. 아니.. 길게 자버렸다. 일어나니 저녁시간이다.. 저녁으로 고등어 굽고, 어제 끓인 미역국에 아이랑 밥 .. 2025. 7. 28.
2025 7.7~7.11 무더위, 불안병, 케데헌 2025.7.7 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10:0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공부 30분저녁 비빔면 더워도 이렇게 더울 수 있나. 일하는 내내 땀이 비 오듯 쏟아진다. 스팀과 건조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어도 30도다..어젯밤 열대야로 잠을 설친 탓에 몸이 더 힘들었다. 더위 먹는 게 이런 걸까.. 머리가 핑핑 도는 거 같고 속도 안 좋았다. 작년에 반찬가게 아르바이트할 때 딱 이런 증상으로 쓰러질뻔해서 바로 퇴근한 적 있었다. 오늘도 그 느낌이 딱 왔는데 점심시간에 밥 먹고 쉬니 좀 나아졌다. 내가 더위를 잘 먹는 체질인 건가..오늘은 전기세고 뭐고 사람이 살고 봐야지.. 에어컨 틀고 자야겠다. 2025.7.8 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2025. 7. 17.
2025.6.30~7.1 장봉도여행, 조개잡이, 해식동굴(공룡동굴), 초코파이펜션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들어가면 장봉도라는 섬이 나온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하차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배를 타고 섬에 가는 건 거의 처음인 듯(?) 한대,, 기억이 가물가물한 것을 보니 있었어도 10년은 넘었을 것이다. 배 시간은 매시간마다 있으며 '신분증'은 필수다.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이 꼭 필요하다. 저 멀리 우리가 탈 배가 들어오는 게 보인다. 배를 보니 여행의 설렘이 느껴졌다. 배 주변엔 새우깡에 중독된 갈매기들이 새우깡 내놓으라며 울어댔다. 배가 이동하는 내내 간식 탐내는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따라온다. 매서운 눈매로 새우깡을 찾아 매섭게 몰려오는 새들이 무섭기도 했다. 중독이 이렇게 무섭다. 30분 정도 지나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 2025.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