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16 월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5:3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공부 1시간
- 저녁 콩국수, 닭갈비
여름에 입맛없을 땐 콩국수나, 비빔국수, 냉면 이런게 최고다. 오늘은 어제 쿠팡에서 산 콩물에 국수를 말아먹었다. 소금파 설탕파로 나뉘던데 난 둘다 섞으니 더 맛있다.

2025.6.17 화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6: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공부 30분
- 저녁 닭갈비
아이가 치즈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해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치즈를 샀다. 치즈만 살 내가 아니지 1+1에 눈이 돌아가 이것저것 담다 보니 만원이 초과 됐다. 한창 크는 아이라 먹을 것을 잔뜩 사다놔도 이틀을 못간다. 열심히 벌자...
어제 먹고 남은 닭갈비에 치즈를 넣어 저녁을 먹고, 먹었는데... 아이는 2시간 뒤 또 배고프다고해 2차로 볶음밥을 해서 먹었다. 저녁 2번은 기본이고 중간중간 간식까지 끊임없이 그럴 나이긴 하지.. 많이 벌자...잘먹고 건강하기만 해다오~

2025.6.18 수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7: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독서 10분
- 저녁 짬뽕, 볶음밥
퇴근하고 아이가 짬뽕이 먹고싶다고해서 짬뽕하고 볶음밥을 시켰다. 저녁을 먹고 나자 급 피곤이 몰려왔다. 잠깐만 누워서 쉬어야지 했는데 어느새 잠들어 버렸다. 밥먹고 바로 자다니..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 집안일 마무리하고 씻고 나니 정말 잘시간이다. 초저녁에 잤지만 또 졸리다.

2025.6.19 목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5: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독서 10분
- 저녁 쭈꾸미 볶음
요즘 밤부터 새벽까지 울어대는 맹꽁이(?) 때문에 잠을 잘 못잔다. 목도 안아프냐 왜이렇게 울어대는데,,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이 시기가 1년에 한번 있는 짝짖기 시즌이라 한다. 암컷이 더 크고 우렁찬 소리를 내는 수컷에게 끌린다고 하니 그렇게 목청껏 울어대나 보다. 사정을 알고 나니 이해가 된다.
여름만 되면 맹꽁이가 시끄럽게 우는 곳이 많아 유독성 약을 몰래 뿌려 없애려 한 곳도 있다고 한다. 맹꽁이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하.. 잠못이루는 밤이다. 덥지만 창문을 닫고 자야 겠다.
2025.6.20 금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7: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독서 10분
- 저녁 쭈꾸미 볶음밥
새벽에 내린 폭우 소리에 잠을 여러번 깻다. 창문을 어찌나 요란스럽게 때리는지 창문 깨지는 줄 알았다. 다행히 아침에는 강수량이 줄어 수월하게 출근했다. 하지만 퇴근길엔 바람과의 전쟁이였다. 갑작스런 강풍에 당황했지만.. 그러면 어떠랴 즐거운 금요일 퇴근길인데~ 바람때문에 우산을 써도 옷이 다 젖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행복한 마음으로 집에와서 맛있게 저녁 먹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스멀스멀 달갑지 않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 또 맹꽁이들의 짝짓기가 시작됐나 보다. 밤에만 이러니 환장 하겠다. 언제까지 할건데... 아.. 조금 괴롭다..
오늘도 창문닫고 자자.
2025.6.21~22 주말
엇 조용하다. 1년에 한번 치러지는 맹꽁이들의 중요한 거사가 끝났건가?.. 조용한 밤이다..
최근엔 소음과의 전쟁이였다. 창문을 열어두니 온갖 소음이 들어온다. 싸우는 소리, 기계로 풀깎는 소리, 맹꽁이 소리,,,, 오랜만에 조용한 주말이였다.
어쨋거나 이번주도 평온하게 잘 마무리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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