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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련/일상 기록

2025.1.18~2.25.1.19 주말 일상

by 소예 2025. 1. 19.

2025.1.18 토요일

아침에 간단히 밥 먹고 아이와 박물관 나들이에 나섰다. 겨울엔 날씨가 추워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다 보니 박물관 관람을 주로 다니고 있다. 다행히 아이가 좋아한다. 서울에 있는 역사박물관은 대부분 다 가본 것 같은데 요즘 아이가 역사에 흥미가 많이 생겨 다시 한번씩 가보고 있다. 
오늘 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9세기말 개항기부터 오늘날까지의 대한민국의 행보를 기록한 박물관이다.
현재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5주년 기념 특별전도 열리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8층 옥상정원에서 내려다보는 경복궁의 풍경이다. 경복궁 전망을 볼 수 있는 곳 중에 이곳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곤 다음 장소인 덕수궁에 갔다. 덕수궁 안에 있는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관람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을 몰라 외부만 실컷 보고 왔다. 다음에 미리 예약하고 다시 꼭 가봐야겠다.
 
최근 들어 아이가 장터 소고기 국밥에 빠져있다. 술 먹고 해장하는 것도 아니고 웬 아이가 국밥을 이렇게나 좋아하는지..
국밥을 시켜서 저녁으로 먹고 책 읽고 영어회화 공부하고 아이랑 게임하고(요즘 로얄 매치라는 게임에 약간 중독됨.. 아이 말고 내가..ㅡㅡ;;, 독서에 중독 좀 돼라!!) 집안일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덕수궁&덕수궁석조전


 

 

2025.1.19 일요일 

 
느긋하게 늦잠 자고 일어나 이불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 제일 하기 싫은 화장실 청소를 했다. 화장실 청소는 시작하기가 너무 힘든데 깨끗이 청소하고 난 후의 개운함은 오랜만에 목욕탕에서 때를 밀고 나왔을 때의 개운함 만큼 시원하다. 구석구석 집안청소를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다. 그러나 그 기분이 오래 못 간다는 사실.. 더러워지는 건 순식간..  

뉴스도 보고 유튜브 이것저것 보다 뒤늦게 도시락 반찬 만들어 놓고(미리미리 좀 하자!)
씻고 잘 준비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이번 주말도 잘 보냈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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