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해야 할 생활습관 계획
- 아침 7:40분 기상
- 밤 12시 이전 취침(최대 12:30분 전)
- 영어회화 공부 10분 이상
- 독서 10분 이상
- 운동 10분 이상
- 유튜브 시청 줄이기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싸고 아침, 점심, 저녁 준비
- 이불정리
- 쇼츠 영상 만듦
- 영어공부 30분
- 아이랑 게임 같이함
오랜만에 쇼츠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했다.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아직 수익조건은 달성 못했다.
시간이 날 때면 한두 개씩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올려야 하는데 또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40대가 되면서부터 또다시 방황을 하고 있다. 앞으로 뭘 하면서 살아가야 할지 고민의 연속이다.
그래서 40대를 두 번째 20대라고 하나보다 지금 40대의 고민과 방황이 20대 때와 많이 닮아있다.
뭘 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시도는 하고 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언제까지 방황이 이어질지 모르겠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키 어머니의 은퇴식이 방송되었다.
한 병원에서 36년 동안 간호사로 일하시다 은퇴하는 내용이었다. 그 장면을 보는데 마음이 뭉클하고 울컥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나는 뭔가를 꾸준히 끈기 있게 해 본 적이 없다. 36년간 한자리에서 꾸준히 열심히 인생을 사셨던 분을 보니 난 너무 게으르고 해이하게 살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밀려들었다.
아니다! 나도 10여 년간 직장생활 열심히 했고 또 10여년간 아이 돌보며 집안일 잘해왔고,, 또 앞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니 자책하지 말자!!
유시민 작가의 말이 떠오른다. 이 말이 나에게 굉장한 위로를 주었다.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하자.
''인생이 되게 짧아요.
그리고 부질없어요.
남는 게 없어요.
기본적으로는 삶이 굉장히 짧고 덧없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이 유한한 존재로서 짧고 덧없는 삶을 사는데
이 짧고 덧없는 삶을 잘 살려면 의미를 찾아야 돼요. 그 안에서.
나 스스로 내 삶이 의미가 있다고 느끼면서 사는 거 그 외에는 없어요.
내가 내 삶이 의미가 있다고 느끼려면 어떻게 살아야 돼요?
우선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 되고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을 내가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살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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