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을 위해 아침에 하면 좋은 습관 4가지

혈액 순환이 중요한 이유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병에 걸리거나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반면 혈액 순환이 잘 될 경우엔 혈액이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전달하여 신체 내부 장기들이 자신의 기능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사소한 습관들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대표적인 습관 4가지를 알아보자

 

아침 건강 습관 4가지

 

 

1, 물 마시기

체내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자는 동안에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이를 위해서 아침에 기상 직후에 물 한잔 마셔주는 것이 좋다.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려 몸속 노폐물을 원활히 흘려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아침 공복에는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셔야 한다. 너무 찬물을 마시면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찬물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이 정상 체온으로 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특히 고령자나 허약자는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시원한 물을 마시면 체온이 더 감소하게 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서 소화액 분비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2. 기지개 켜기

아침에 일어나 기기재를 켜면 잠들었던 몸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킨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는 낮에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때 기지개를 켜면 전신에 혈액이 잘 돌도록 돕는다. 기지개를 켜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다소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지개는 자는 동안 굳은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키기도 한다. 다만 기지개를 켤 때 과하게 몸을 젖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밤사이 담 증상이 생기면 기지개를 켜다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반신욕 하기

반신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의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잘 내려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반신욕을 할 때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받지 말고, 욕조의 3분의 2 정도만 물을 채우고 온도는 38~40도, 시간은 20~30분 내와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하면 땀을 흘리고 체내 수분이 손실돼 오히려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4. 산책하기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은 혈액 림프 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 땀으로 독소를 배출한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는 사람일수록 산책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게 중요하다. 30분 이상 걷고 나가기 어렵다면 제자리 걷기라도 하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