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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면 기분이 왠지 모르게 우울하고 기분이 처진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창밖에 비 내리는 모습을 보거나 빗소리를 들을 때 나도 모르게 우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비 오는 날 유독 우울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은 24시간의 일주리듬에 따라 활동하며, 눈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낮과 밤을 구분할 수 있다. 빛의 양이 감소하는 밤에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아침 이후에는 감소하여 수면을 돕는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이나 날씨에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기분이 가라앉거나 잠이 쏟아질 수 있다. 장마기간에는 온도와 습도 조절이 쉽지 않아 불쾌지수도 올라간다. 이 때문에 별일 아닌 것으로 가족이나 주변사람과 다툼이 발생하기도 한다. 내가 기분이 안 좋은 것처럼 상대방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증상 중 5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진료가 필요하다.
1. 2주 이상 우울한 기분이 지속
2. 평소 즐거워하고 흥미 있던 활동에 무관심
3. 체중이 감소 또는 증가
4. 불면 또는 과다수면
5. 불안감이나 처짐
6. 피로감과 활력 상실
7. 내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
8. 집중력이 감소하거나 결정을 잘 못 내리는 증상
9. 반복적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거나 자살 사고가 드는 등의 증상
가벼운 우울감을 이겨내는 데 규칙적인 생활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감을 이완시킬 수 있는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도 좋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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