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예방하는 당근, 당근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당근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로 가득 차 있다. 당근을 먹었을 때의 효능, 올바른 섭취 방법 등 당근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

 

 

 

 

 

당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비타민 A로 전환돼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고 베타카로틴 자체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노화방지와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당근에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식품이기도 하다.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한 식품이고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를 하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1. 암예방에 효과적이다.

당근은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자 암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당근에 들어있는 천연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막아서 대장암, 유방암, 식도암등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뛰어난 성분이다. 또한 당근에 들어있는 천연 살충성분인 팔카리놀 역시 암발병률을 1/3로 낮춘다는 동물실험 연구 결과 내용도 발표된 바 있다. 팔카리 놀은 곰팡이로부터 당근을 보호하는 성분이다. 

 

이런 항산화제는 여러 메커니즘을 통해 작용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산화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강력한 항산화 효과는 카로티노이드를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만 나타난다. 영양제 섭취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기 어렵다. 

 

섭취량은 매일 당근 한개면 암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혈관 건강을 지켜준다. 

당근은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한 채소로 당근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과도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당근의 칼륨은 혈관과 동맥의 긴장을 이완시켜 혈류순환을 향상하고 혈압을 안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시력을 보호해준다.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루테인과 같은 항산화제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눈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비타민 A로 바뀌면서 백내장, 녹내장 및 노화와 관련된 시하 저하 등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안구 건조증과 밤눈 어두우신 분, 눈이 뻑뻑하고 자주 마르는 분들은 당근을 매일 섭취하면 좋다. 

 

 

 

4. 혈당관리가 수월해진다. 

당근에는 천연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먹었을 때 달콤한 맛이 나지만 혈당지수는 그리 높지 않다. 

 

 

 

5. 깜박깜박하는 주관적 인지 감소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근의 베타카로틴이 뇌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이다. 하버드 의대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과일과 채소를 통해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주관적 인지감소 위험이 감소한다고 한다.

(*주관적 인지 감소란 본인 스스로 기억력이 저하되었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주관적 인지 감소 역시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근 먹을 때 꼭 지켜야 할 원칙

 

 

1. 반드시 껍질 채 먹기

당근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으로 암 발생과 진행을 막아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있다. 당근은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영양소를 보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껍질에는 중심부 보다 베타카로틴이 무려 2.5배 많다. 

 

 

2. 반드시 기름에 볶아 먹기

비타민A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당근의 카로틴은 날로 먹으면 흡수율 10% 밖에 안되지만 익혀 먹으면 60%로 높아진다. 

 

 

 

*당근 오래 보관하는 꿀팁!

 

당근을 오래 잘 보관하려면 당근의 생장점을 잘라줘야 한다. 당근의 생장점은 그림과 같이 뾰족한 꼭지 부분이다. 오랫동안 보관하고 드시려면 꼭지 부분의 생장점을 제거하고 보관하면 오랫동안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