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60 2025.3.29~2025.3.30 안중근 의사 기념관, 폭싹 속았수다 2025.3.29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토요일 아침 아이와 외출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눈이 내렸다. 그것도 시야가 안 보일 정도로 휘몰아쳤다. 3월 말에 이렇게 눈이 온 적이 있었나,,?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이 내렸다.눈이 많이 내려 나가기 꺼려졌지만 계속 올 거 같진 않았고 아이가 며칠 전부터 안중근의사 기념관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그냥 집을 나섰다. 다행히 가는 도중 눈은 잦아들었고 다시 해가 나기 시작했다. 회현역 4번 출구로 나와 남산 옛길로 걸어 올라갔다. 처음 가보는 길이였다. 따스한 햇살에 정겨운 골목길을 따라 걸으니 마음도 따스해지는 기분이었다. 오래된 골목길을 구경하면서 걷는 걸 좋아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장소를 발견해 기분이 좋았다. 안중근의사 기념관은 올해 3월 1일에 재개.. 2025. 3. 31. 2025.3.27~3.28 못생김을 얻은 한 주 2025.3.27 목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김치갈비찜 2025.3.27 금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돈가스 배달오늘 아침 아이가 나를 쓱 쳐다보더니 망언을 투척한다.. "오늘따라 왜 엄마가 못생겨 보이지?" "돼지콧구멍 같기도 하고.." 장난이 아니라 진지한 물음이었다..... 돼지콧구멍이라... 진지해서 더 기분 나쁜.. 이놈의 자슥이..아침에 얼굴이 퉁퉁 부었다는 건 알고 있었다. 이번 주는 일을 너무 많이 한탓인지 몸이 자주 부었다. 열심히 일하고 돈 번 대가가 못생김이라니.. '오늘따라 예쁘시네요' 이런 말은 많이 하는데.. 2025. 3. 29. 2025.3.24~3.26 바쁜일상. 비가 많이 내리길... 2025.3.24 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준비(김치갈비찜)독서 10분 2025.3.25 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준비(된장국, 갈치구이)독서 10분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다. 창문을 열 수가 없다.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던 공기 청정기까지 돌렸다. 바람은 또 왜 이리 심하게 부는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계속 번지고 있다고 한다.. 바람 좀 그만 불고 비나 왕창 내려라..2025.3.26 수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준비(수육, 된.. 2025. 3. 26. 2025.3.21~3.23 만산창이 주말 일상, 한양도성길 1코스(일부 구간 공사중, 가기 전 꼭 확인) 2025.3.21 금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짜장면독서 10분 2025.3.22 토요일 한양도성길 1코스 그런 날이 있다. 종일 뭔가가 꼬이는 날. 오늘이었다.오늘 언니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김밥 싸서 기분 좋게 둘레길 걸을 생각으로 부지런히 일어났다. 그런데 전날 밥솥 예약 버튼을 안 누르고 잤는지 쌀이 그대로다. 급하게 취사버튼을 눌렀다. 집에서 거리가 멀어 일찍 나가야 했기에 마음이 급했다. 미리 씻고 가방 싸놓고 밥만 되기를 기다렸다. 취사완료 되는 순간 밥 푸고 대충 간하고 부랴부랴 김밥을 싸기 시작했다. 금방 싸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김밥이 맛없기도 쉽지 않은데 내가 그걸 해냈다... 2025. 3. 24. 이전 1 ··· 3 4 5 6 7 8 9 ··· 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