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7 월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7: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저녁 사골국, 생선
- 독서 10분
거리에 개나리가 만발하다. 샛노랑 개나리들을 보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 자연은 참 정직하다. 때가 되면 알아서 꽃을 피우고 제할일을 충실히 한다.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프로그램을 가끔 보면 사회에서 사기당하고 사람에 상처받아 산에서 사시는 분들이 꽤 있었다. 그 상처받은 마음을 거짓 없고 순수한 자연을 보며 치유받는 게 아닐 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벚꽃도 조금씩 피고 있다. 겨우내 다 죽어가 보이던 앙상한 나무가 봄이 되자 팝콘 터지 듯 하얀 꽃을 팡팡 터트리는게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요즘은 꽃들 덕분에 출근길이 그나마 덜 힘들다. 금세 가버릴 봄, 가기 전에 흠뻑 즐기자.
2025.4.8 화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7: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저녁 사골국, 생선, 나물
- 독서 10분
오늘은 진정으로 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날이였다. 어제까지는 바람 불고 조금 쌀쌀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아침부터 햇살이 따뜻했다. 자전거로 출근할 때 보이는 하천 풍경들이 평화롭다. 따뜻한 햇살, 알록달록한 꽃들, 새소리, 물 흐르는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아침엔 자전거 타는 사람도 거의 없어 홀로 온전히 이 풍경을 즐긴다. 몸은 지치지만 마음만은 생기가득한 계절이다.
2025.4. 9 수요일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7: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저녁 두부찌개, 나물, 감자채볶음, 어묵볶음
- 독서 10분
전산회계공부를 해보려고 관련 책을 샀는 데 오늘 도착했다. 내일 부터 하루 한시간씩 공부 할 계획이다. 공부를 안한지 오래되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냥 해보는 거다. 뭐라도 배워두면 다 쓸데가 있겠지..
프로그램도 깔고 미리 세팅을 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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