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해야 할 생활습관 계획
- 아침 7:40분 기상
- 밤 12시 이전 취침(최대 12:30분 전)
- 영어회화 공부 10분 이상
- 독서 10분 이상
- 운동 10분 이상
- 유튜브 시청 줄이기
오늘 한일
- 아침 7:50분 기상
- 도시락 싸고 아이 아침&점심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4:3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염색
- 유튜브 영상 편집 연습
오늘 남편에 대해 잘 안 하던 깊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동안 나는 남편을 어떻게 대했던가.. 주로 좋은 감정보다는 안 좋은 감정을 더 많이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남편한테 진심으로 잘 되라고 응원해 준 적이 있었나..? 남편의 안 좋은 점만 보고 원망만 가득했던 거 같다. 남편은 아이와 나를 위해 혼자서 일하겠다고 결정했었고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밖에서 혼자 고군분투했을 것이다. 가장으로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을 것이고, 일이 안 됐을 땐 말도 못 하고 혼자 끙끙댔을 것이다. 갑자기 남편이 안쓰럽고 미안한 감정이 든다. 나는 내가 이해심 많고 배려심도 많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난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여러 가지로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어제는 남편에 대한 원망이 가득하더니 오늘은 안쓰러운 마음이 가득한 날이다. 남편은 온갖 감정을 다 느끼게 해주는 신기한 존재다.
이제부턴 원망 말고 진심으로 잘되길 응원하는 마음만 가져야겠다.
어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위로를 많이 받았는데 그중 이 문구가 가슴에 와닿았다.
'빛을 간직하고 있으면 결코 어둠이 찾아오지 않는다.'
마음속에 비구름과 눈물이 가득하다면 당신은 젖은 나무처럼 영원히 타오르지 못할 것이다.
인생에 시련과 좌절이 닥쳤을 때 괴로워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과 자신감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붙잡아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착하게 살았다면 큰일 날 뻔했다 <린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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