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미수거래, 신용거래) 뜻 정리, 신용잔고 확인하는 법

뉴스를 보면 '반대매매 우려, 공포'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는데 반대매매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반대매매 란?

 

 

고객이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빌린 돈을 약속한 기간 내에 갚지 못할 경우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매도하는 매매를 말한다.

 

예시)

증거금 40% 종목을 100만 원으로 250만 원어치 매수 주문(미수거래)을 하게 되면 150만 원 미수금이 발생한다.

미수금은 당일에 바로 주식매도를 하거나 3 영업일 이내(월요일에 매수했다면 수요일이 결제일)까지 입금해서 변제해야 한다. 만약 기간 내에 주식을 팔지도 입금도 못했다면 4 거래일째 되나 날 아침 동시호가 시간에 반대매매가 나간다.

 

 

증권사에 돈을 빌려 투자하는 거래에는 미수거래와 신용거래 2가지로 나뉜다.

 

 

미수거래

 

 

증거금 제도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증거금 제도는 투자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유금액보다 2.5~2.8배 많은 주문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주식을 외상으로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증거금률은 주식종목마다 다르며 증거금률 100%는 미수거래가 불가능하다. 매수가 체결되면 우선 증거금이 잡히고 D+2일에 나머지 매수 대금까지 모두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반대매매로 주식을 강제로 팔 수 있다. 

 

증거금률은 종목별로 다르다. 20%, 30%, 40%, 50%, 100% 등이 있고 우량 종목일수록 증거금률이 낮으며 위험한 종목일수록 증거금률이 높다.

 

증거금률 예시)

100만 원의 주식을 사려고 하는데 증거금 100%라면 주식을 살 때 대출이 안되니 100만 원이 있어야 1주를 산다는 의미이다. 만약 증거금률이 50%면 50만 원만 있어도 주식 1주를 살 수 있고 부족한 50만 원은 증권사에서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다.

(*미수거래는 3일까지는 무이자이고 만약 반대매매 이후에도 미수금이 남아있으면 남아있는 미수금에 대해 이자를 납부한다.)

 

 

주식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대용금 뜻 총정리

 

 

 

 

신용거래

 

신용으로 증권사에 돈을 빌려서 주식을 거래하는 것으로 대출기간이 90일 또는 30일로 종목별로 다르며 이용가간에 따라 이자가 부과되며 이자율이 5~10%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만기일까지 상환하지 못하면 반대매매 처리된다. 또한 140% 담보비율유지 의무가 있다. 계산방식은 (총 자산/대출금)*100으로 증권사에서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담보비율을 정해놓는다. 140% 미만으로 떨어지면 증권사에서 반대매매가 진행된다(고지 후 3일 이내 추가 담보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신용잔고 확인하는 법

 

 

신용잔고는 신용거래에서 미결제로 남아있는 주식 수를 말하며 신용거래를 한 투자자가 증권사에 갚아야 하는 돈(부채)이다. 신용잔고는 대부분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고 투자된 자금이기 때문에 언제나 매도 기회만을 노리는 잠재적 매도 세력으로 투자 시 신용잔고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1.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 퀵메뉴 -> 자본시장통계 -> 주식 -> 신용공여현황->신용공여잔고추이를 누르면 코스피, 코스닥의 거래융자와 거래대주 잔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 증권사 앱에서 개별종목을 검색하면 신용잔고율, 신용잔고금 등 종목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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