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는 무엇이며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이유

무상증자란 무엇이며 왜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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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뜻, 목적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무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자

 

주주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주식을 주기 때문에 '무상', 자본금이 늘어서 '증자'라고 한다.

 

 

1. 재무상태가 변화한다.

 (1) 잉여금 -> 자본금  (2) 자본금은 증가  (3) 자본은 불변

 

 

 

 

*예시로 알아보기

어떤 사람이 자본금 10,000,000원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가정해 보자.

자본:10,000,000 자본금 : 10,000,000                자본금 10,000,000원, 액면가 1,000원, 주식 10,000주                                                     (자본금 = 액면가 X 주식수)

                                                        ▼

운영을 잘해서 잉여금이 40,000,000원이 쌓였다.

자본: 50,000,000 자본금 10,000,000 잉여금 40,000,000

                                                       ▼

잉여금 4천만 원 중 천만 원을 자본금으로 옮긴다. 자본금은 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증가하였지만 자본은 변하지 않는다. 자본은 자본금과 잉여금을 포함하는 것이고 자본금과 잉여금의 위치만 바뀌었기 때문이다.

(*잉여금일부를 자본금쪽으로 옮기는 것은 회사에 좀 더 공고히 가지고 있겠다는 생각에 옮기게 된다. 잉여금도 자본이고 자본금도 자본인데 자본금이 회사에 좀 더 밀접하게 갖는 돈이기 때문이다. 사업을 할 때 처음에 자본금으로 시작하는 것만 봐도 자본금이 좀 더 회사에 밀접하다고 볼 수 있다.)

자본 : 50,000,000 자본금: 20,000,000                      자본금 20,000,000원, 액면가 1,000원, 주식수 20,000 잉여금 : 30,000,000                        (주식을 나눠줬기 때문에 주식수만 2배로 늘어남)

        

 

2. 자본잠식을 걱정할 필요 없이 잉여금이 충분히 있다고 인식하게 한다.

경영을 잘 못해서 잉여금이 마이너스가 되면 자본금이 깎이게 돼서 자본잠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무상증자를 했다는 건 잉여금이 충분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3. 주식수가 많아지고 주가는 내려가서 유동성 커진다.

 만약 1주당 100,000 주식을 무상증자를 해서 1주당 10,000원 주식이 되면 시장에서 사기가 편해져 유동성이 커지게 된다. 비싸서 못 샀던 주식을 가격이 내려가므로 인해 사려는 사람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4. 시가총액은 변하지 않는다.

자본금 = 액면가 X 주식수, 자본금은 기업의 밑천이고 자본의 일부이다.

시가총액 = 주가(시장에서 결정된 가격) X 주식수, 시가총액은 기업의 시장가치를 의미한다.

즉 자산에 대한 시장 가치를 말한다. 주식시장이 효율적으로 잘 작동하면 이 기업의 가치인 자산이 올라가고 그것이 주식시장에 반영되어 주가가 오르게 되고 시가총액도 오르게 돼있다. 

 

무상증자는 잉여금을 자본금 쪽으로 옮기면서 자본금만 커지는 것으로 자본 크기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자산의 변화가 없고 시가총액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무상증자는 증자를 통해 주식수를 늘려놨기 때문에 시가총액이 일정하게 하려면 주가를 떨어뜨려야 한다. 

 

재무상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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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한다.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는 이유

 

무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인기관리, 즉 회사의 주가관리를 위해서다. 주주에게 주식을 공짜로 나눠주면 보유 주식이 늘어나게 되는 주주들에게는 좋은 일이 된다. 따라서 증시에서 이 회사 주식의 인기가 높아진다. 또한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회사 내부에 잉여금이 많다는 뜻이기 대문에 시장에서는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는 주식 시장에서는 단기 주가 상승을 부르는 호재로 인식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증시에는 100% 호재는 없다. 일부 소규모 기업은 무상증자를 투기 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재무상태가 건전한 기업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통념을 이용하기 위해 그렇지 못한 기업들도 무상증자에 편승하는 경우사 있는 만큼 무상증자 = 주가 상승으로 생각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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