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관련/일상 기록84 2025.5.4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 양몰이 구경, 강풍 체험 강원도에 있는 양 떼 목장 중 가족들 모두 가본 적 없다는 삼양목장을 갔다.아시아 최대규모이며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양몰이 공연 관람도 할 수 있어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았다.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굉장히 많았다. 주차장 입구 들어가는데만 한 40분 걸린 것 같다. 중간에 차를 돌릴 수도 없고, 연휴라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을 것 같아 그냥 기다렸다.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니 바람이 심상치 않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일시적으로 부는 거겠지 생각했다. 매표소입구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관람이 불편할 수 있다는 문구가 쓰여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표를 끊고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그 문구를 무시하지 말았어야 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동해전망대에 도착해 하차하는 순간 뭔가 잘못됐구나.. 2025. 5. 10. 2025.5.3 양양 낙산사, 날씨, 풍경 완벽한 날 엄마가 낙산사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하셔서 오늘 여행지는 이곳으로 결정했다. 비 온다는 예보에 날씨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점심 먹고 나니 구름이 걷히며 해가 쨍하니 뜬다. 우연찮게 들른 식당의 음식도 맛있었고 먹고 나선 날씨까지 맑아지고 시작이 좋았다.낙산사로 올라가는 길, 양옆의 철쭉꽃들이 먼저 반겨준다. 깨끗한 날씨에 맑은 하늘, 푸른 녹음과 그 사이사이에 피어난 예쁜 꽃들을 보니 '와' 하고 탄성이 절로 나왔다. 너무 아름다운 이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 쉴 새 없이 사진을 찍어댔다. 낙산사는 전에도 와본 적이 있었는데 올 때마다 새롭고 경치에 감탄하게 된다.낙산사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이다. 정말 아름다웠다. 벤치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았다. 근심걱정은 다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졌다.. 2025. 5. 3. 2025.4.28~5.2 일상기록 2025.4.28 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미역국, 밑반찬회계공부 30분피곤한 월요일,, 2025.4.29 화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청소 저녁 미역국, 제육볶음회계공부 30분 출근길 아침 봄바람에 기분이 좋다.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라는 노래가 계속 입에 맴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편안하고 기분 좋아지는 음악이다. 2025.4.30 수요일 오늘 한일아침 7:50분 기상도시락 & 아이 아침 준비이불정리알바(9:30~17:00)운동(자전거 30분)청소 저녁 제육볶음회계공부 1시간요즘 일을 많이 한 탓에 몸이 피곤하다... 2025. 5. 3. 주말 정선 여행, 정선5일장, 가리왕산 케이블카 주말 친정식구들과 정선에 갔다.산속 구불구불한 길을 달려가는 길,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새삼 예뻐 보였다. 정선은 전에도 몇 번 가본 적 있었는데 무심코 지나쳤던 길이 이번엔 새삼 다르게 느껴졌다. 크고 웅장한 산, 산 밑의 작은 집들, 스위스를 가본 적 없지만 스위스 저리 가라의 풍경이었다. 우리나라도 구석구석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참 많다. 달리고 달려 정선시장으로 갔다.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상하게 시장은 좋다. 시장의 활기에 오히려 기운을 받아 온다. 봄이 되니 각종 산나물들이 가득하다. 그중 고소한 콩가루향 가득한 찹쌀떡이 내 시선을 잡아끈다. 따끈따끈 갓 나온 쑥찹쌀떡에 고소한 콩가루를 묻혀 그 자리에서 바로 잘라준다. 이건 안 살 수가 없다. 시식도 해볼 수 있는데 역시나 맛.. 2025. 4. 29. 이전 1 ··· 3 4 5 6 7 8 9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