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5 & 2025.2.6 일상

2025.2.5 일상

 

매일 해야 할 생활습관 계획

1. 아침 7:40분 기상
2. 밤 12시 이전 취침(최대 12:30분 전)
3. 영어회화 공부 10분 이상
4. 독서 10분 이상
5. 운동 10분 이상
6. 유튜브 시청 줄이기

 

오늘 한일

• 아침 7:40분 기상
• 도시락 싸고 아이 아침&점심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6: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수건빨래
• 저녁 곰탕
• 독서 10분

 

2025.2.6 일상

 

매일 해야 할 생활습관 계획

1. 아침 7:40분 기상
2. 밤 12시 이전 취침(최대 12:30분 전)
3. 영어회화 공부 10분 이상
4. 독서 10분 이상
5. 운동 10분 이상
6. 유튜브 시청 줄이기

 

오늘 한일

• 아침 7:40분 기상
• 도시락 싸고 아이 아침&점심준비
• 이불정리
• 알바(9:30~15:00)
• 운동(자전거 30분)
• 청소 
• 빨래
• 저녁 갈비탕 & 곰탕
• 독서 30분

 
 
이번 주 알바는 오늘까지다. 나는 오늘이 금요일인셈이다. 너무 좋다. 일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눈이 약하게 날리기 시작하더니 집에 거의 도착할 때쯤엔 눈발이 거세져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이번 겨울은 눈이 참 많이 오는 것 같다. 오늘은 아이 수영 가는 날이라 집에 도착하고 바로 아이와 우산을 쓰고 수영장에 갔다. 잠깐 사이에 눈이 제법 쌓였다. 도로엔 제설차가 부지런히 다니고 아파트 주변으론 경비 아저씨들의 눈 치우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 수영마치고 집에 오는 길엔 다행히 눈이 그쳤다. 재작년까지만 해도 눈이 오면 기분이 좋았었는데 이제는 눈이 와도 아무 감흥이 없다. 출퇴근 걱정만 될 뿐.. 마음이 점점 삭막해지는 것 같다.
 
집에 돌아와 밀린 설거지를 하고 수영장 가기 전 돌려놨던 세탁기 다 돌아가서 빨래 널어놓고 저녁 준비해서 밥 먹고 허리랑 다리가 너무 아파 누워서 좀 쉬다가 방 한 번씩 닦고 아이 공부 좀 봐주고 씻고 이렇게 글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
 
아르바이트하고 집안일하고 수고했다. 오늘도 하루 무탈하게 잘 보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