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해야 할 생활습관 계획
- 아침 7:40분 기상
- 밤 12시 이전 취침(최대 12:30분 전)
- 영어회화 공부 10분 이상
- 독서 10분 이상
- 운동 10분 이상
- 유튜브 시청 줄이기
오늘 한일
- 아침 7:40분 기상
- 이불정리
- 알바(9:30~15:00)
- 마트 들려 죽이랑 딸기, 바나나 삼
- 방청소
- 운동(자전거 30분, 팔운동 5분)
- 독서 10분
- 영어회화 10분
오늘도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하루 더 쉬게 했다. 어제는 죽 조금 먹고 말았는데 오늘은 다행히 죽, 딸기, 누룽지를 맛있게 먹었다. 저녁으로 나는 어제 만들어 놓은 제육볶음을 먹으려고 꺼냈는데 아이가 약간 헛구역질을 한다. 음식 냄새를 맡으니 속이 안 좋다고 한다. 딸기나 누룽지는 맛있게 먹고 다른 음식엔 헛구역질하고 뭔가 임산부 같은 증상이다.
어젠 거의 누워만 있었는데 오늘은 꽤 돌아다니기도 하는 걸 보니 많이 좋아진 건 확실하다. 방학이 좀 더 빨랐으면 좋았을 텐데 내일 학교에 보내려니 걱정이 된다.
요즘에 A형 독감도 유행이고 여기저기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내일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다.
오늘아침엔 날씨가 많이 추워 분명 길이 얼어 있을 것 같아 버스를 타고 출근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 그냥 자전거를 타고 갔다. 얼음이 군데군데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단 길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얼음이 많은 길은 내려서 걸어가기도 하고 조심조심 가느라 평소보다 10분 더 걸렸다.
부지런히 일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잠시 들러 아이가 먹을 죽이랑 과일을 조금 샀다. 아이가 평상시에 딸기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비싸 그동안 못 사주다가 아파서 잘 못 먹는 아이를 위해 제일 좋아하는 딸기도 사갔다. 체해서 잘 못 먹던 아이가 딸기를 너무 맛있게 먹었다. 딸기를 먹더니 더 생기가 도는 듯하다.. 아프기 전에도 좀 사줄걸.. 자주 사주고 싶은데 딸기값이 너무 금값이다.ㅜ
오늘도 무난히 하루 잘 보내고 아이가 나아진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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