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증상, 원인, 검사방법 및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비문증이란?

 

실제로는 없는데 먼지나 날파리 같은 물체가 보이고 눈을 움직일 때마다 따라다니는 증상을 말한다. 검은 점, 거미줄, 날파리, 구름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젊을 때에는 젤리 같은 투명한 유리체가 눈 속 부피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지만 40 ~ 50대에 접어들면서는 유리체가 물처럼 변하고 수축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혼탁이 발생한다.

 

 

 

 

 

비문증 원인?

 

대부분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망막박리, 유리체출혈, 포도막염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김영호 교수는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 비문증은 떠다니는 그림자들을 무시하는 연습을 통해 일상생활의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단기간에 부유물이 많이 증가하거나 시야가 가려지거나 갑자기 번쩍거리는 빛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막질병 등의 신호일 수 있으니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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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검사방법 및 시술은?

 

비문증이 처음 발생하면 비문증 개수나 모양에 상관없이 안저검사를 시행하여 주변부 망막의 열공 등의 망막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부 망막의 원공이나 열공, 망막변성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레이저나 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나 노화에 의한 비분증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는다. 초기 안저검사상 정상소견이더라도 추후 망막열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증상이 급격히 변화 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한번 안저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고도근시, 외상, 백내장수술이력이 있거나. 본인이나 가족 중에 망막박리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비문증시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을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비문증 예방방법은?

 

특별한 예방방법은 없다. 그러나 비문증은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등 다양한 안과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검사가 필요하므로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