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미국 연준에 대해 알아보자>
연준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줄임말로 미국의 중앙은행이다.
2020년 3월 전 세계 금융시장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패닉에 빠졌을 때 연준의 과감한 금리인하와 유동성 공급 정책에 힘입어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었다. 2022년엔 느슨했었던 연준의 통화정책이 다소 타이트해지려자 연초부터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겪었다. 이렇듯 미연준의 의사 결정에 따라 금융 및 자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 이유는 연준이 달러 발행권을 포함한 막강한 통화 정책 의사결정권을 독립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구성>
1.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미국의회에 보고하고 의회에 직접 책임을 지는 연방정부기관이다.
이사 7명, 의장 1명(대통령임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의장은 제롬 파월이다.
2. 지역 연방준비은행 12개 :
12명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있고 임기는 5년으로 매 1과 6으로 끝나는 해에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있지만 미국은 땅이 넓다 보니 구역을 12개 나눠 각각의 구역에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12개의 은행을 둔 것이다. 각각의 지역에 12개의 은행이 있으니까 이 은행들을 국가차원에서 관리 감독 통제가 필요한데 그걸 관리 감독하는 사람들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라고 한다.
12개의 연방준비은행은 공공과 민간의 성격의 띠기도 하는데 각 연방준비은행은 해당 지역의 데이터와 기타 정보를 수집해 FOMC통화정책 결정과 이사회가 내리는 그 밖의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3.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며 7명 이사+4명 지역은행총장(돌아가면서)+뉴욕총재가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연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다. FOMC는 이 목표를 달성하고 경제를 움직이는데 도움이 되는 통화정책의 적절한 위치에 대한 모든 결정을 내리는 회의다. 특히 연방기금 금리의 조정을 통해 금융환경 및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의사결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대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운용한다.
연 8회 개최되며 3월 6월 9월 12월에는 미국 경제 전망자료를 내놓는다.
무엇보다 회의 후 발표되는 성명서와 의장의 기자 회견이 중요하다. 특히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들과 주고받는 질의응답 속에서 의미 있는 부분을 많이 캐치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FOMC회의 이후 언론보도를 잘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다.
fomc 회의록은 익월에 발표된다.
4. 회원은행 2,500여 개
<매파적(hawk)? 비둘기적(dove)?>
매파적 :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성향을 의미한다. 이자율을 높여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비둘기적 :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한다. 이자율을 낮춰 경기를 부양한다.
ex) 뉴스기사
"파월의 입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시장은 이를 매파(강경파) 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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