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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관련/여행

가족 여행 3월 가볼만 한 곳<2탄 안동 여행지>

by 소예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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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공사가 추천한 3월 가볼 만한 곳, 안동 여행지를 알아보자.

 

 

 

 

1. 안동 예끼마을


예끼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속한다. 1970년대 안동댐 건설로 수몰된 예안면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당시 400여 가구가 수몰지와 가까운 이곳에 택지를 조성해 이주했다고 한다. 현재는 18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으며 빈 건물을 활용한 갤러리와 담벼락의 벽화가 볼거리를 선사하고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운치 있는 산책로다. 조선시대에는 예안현, 1895년(고종 32) 이후에는 예안군 관할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예안향교, 예안교회, 예안이발관, 선성공원등 옛 지명의 흔적이 있다.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이라는 뜻을 담아 예끼마을로 이름 지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2. 선성현문화단지


선성현 관아를 재현한 공간이다. 관아의 대문에 해당하는 아문, 핵심 건물인 동헌, 수령이 생활하던 내아, 죄인을 다스리는 형리가 근무하던 형리청, 외국 사신이나 관리의 숙소로 사용하던 객사 등을 안동호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옛 모습 그대로 지었다. 쌍벽루도 복원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3. 선성수상길


선성현문화단지 입구에서 호수로 내려가면 선성수상길이다. 수위에 따라 뜨고 가라앉는 부교가 1km 이어진다(왕복 40분 소요). 물 위를 걷듯 사뿐사뿐 걷다 보면 안동호반 자연휴양림과 만난다. 아름다운 이 길은 안동선비순례길 9개 코스 중 1코스에 해당한다. 부교 중간쯤 풍금과 책걸상이 놓였다. 수몰된 예안국민학교가 있던 자리다. 1974년 안동댐을 만들면서 마을관 함께 잠기게 되자 현재의 한국국학진흥원 옆으로 옮겼다가 학생이 없어 폐교됐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4. 도산서원


조선의 사립 교육기관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아홉 곳 중 하나다. 퇴계 이황이 거처하며 제자를 가르치던 도선서당과 퇴계 사후에 건립한 도산서원으로 나뉜다. 당대 최고 명필 한석봉이 쓴 편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됐다. 서원 앞은 안동호, 뒤는 울창한 솔숲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5. 월영교


안동여행에서 월영교를 빠뜨릴 수 없다. 안동댐 하류에 자리한 월영교에는 16세기 안동에 살던 부부의 애틋한 사이 담겨있다. 1998년 택지 개발 공사 도중 오래된 무덤에서 젊은 남자의 유골이 발견됐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와 머리카락을 꼬아 만든 미투리도 나왔다. 이를 기념하여 미투리를 모티브로 월영교를 세웠다. 야경이 더 아름답다. 가까운 안동시립민속박물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 안동 여행 코스

 

▷당일여행 코스 

예끼마을 -> 선성수상길 -> 선성현문화단지 -> 안동도산서원

 

 

▷1박 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예끼마을 -> 선성수상길 -> 선성현문화단지 -> 안동 도산서원

둘째 날 : 월영교 -> 선성현 객사 -> 안동민속촌 -> 안동시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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