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가족여행 3월 가볼 만한 곳, 부산 여행지를 알아보자.
1.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위치: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청사포정거장
부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단연 해운대블루라인파크다. 옛 동해남부선 철도를 활용한 관광시설로, 풍광이 아름다운 철길로 유명하던 미포-송정 구간에 들어섰다. 해안선을 따라 달리며 바다를 조망하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을 운영한다. 이색적인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데 해변열차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스카이캡슐은 빨강, 파랑, 노랑, 초록 알록달록한 색감이 특징이다. 밖에서 보는 외관만큼 안에서 바라보는 전망 또한 매력적이다. 해변열차는 전좌석을 바다와 마주하도록 배열하고 통유리창을 설치했다. 무엇을 보든 시원한 바다전망이 보장된다. 특히 일몰 시간대가 아름답다. 스카이 캡슐은 독립된 공간으로 제작되었고 4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30분이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가능한데, 원하는 노선과 시간대를 이용하려면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 캡슐은 미포정거장 출발 노선과 해가 질 무렵에 사람들이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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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화공원
위치: 부산 남구 대연동 707
남구 유엔평화문화특구에 자리한 평화공원은 현지인이 즐겨 찾는 가족 나들이 명소이다. 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념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 기념 묘지인 재한유엔기념공원(국가등록문화재) 옆에 조성했다. 공원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평화의 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지역민과 작가들이 평화의 염원을 담은 '평화의 문', 평화로운 마음과 몸짓으로 어울려 춤추는 형상을 표현한 '평화의 춤' 등 다양한 조형물이 있다. 그중 Peace라는 알파벳 조형물이 인기다.
3. 대연수목전시원
위치: 부산 남구 대연동 719-2
평화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대연수목전시원은 가볍게 걷지 좋은 공간이다. 침엽수원, 유실수원, 무궁화원, 열대식물원, 죽림원, 허브동산, 장미원 등에 다채로운 수목을 전시해 구간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매실나무, 사과나무, 살구나무 등이 가득한 유실수원은 봄날 꽃 구경하기에 좋다.
4.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위치: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0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실상을 알리고 역사의식을 고취한다. 역사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관 등을 갖추고 강제 동원의 개념과 실체, 과정, 피해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5. 해리단길
위치: 부산 해운대구 우동 510-7
옛 해운대역 뒤쪽에 해리단길이 있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 감각적인 가게들이 하나 둘 문을 열면서 이태원 경리단길에 빗대 해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리단길의 상징적인 건물인 우일맨션을 중심으로 골목을 따라 주택과 가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인근의 초고층 아파트와 정겨운 골목이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완성한다.
6. 해운대달맞이길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90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와우산 중턱에 있는 고갯길이다. 부산의 몽마르트르 불리는 달맞이길은 푸른 바다,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이며 부산팔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벚나무와 소나무가 늘어선 8km에 이르는 해안도로는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다. 고갯길 꼭대기에 있는 달맞이동산에는 해월정이 있다.
☞ 부산 여행 코스
▷당일 여행 코스
평화공원 -> 대연수목전시원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 해리단길
▷1박 2일 여행 코스
첫째 날 : 평화공원 -> 대연수목전시원 -> 재한유엔기념공원 -> 부산박물관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둘째 날 : 해운대해수욕장 -> 해리단길 -> 해운대블루라인파크 -> 달맞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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