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경제 관련/주식 경제 공부

희토류 뜻, 특징,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자

by 소예 2023. 4. 24.
반응형

최근 중국이 희토류 자석에 대한 기술 수출을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는 뉴스를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이 본격적으로 희토류를 자원 무기화 할 경우 전기차나 이차전지 등 국내 산업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희토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뉴스기사 보기↑

 

 

 

 

 

희토류 뜻

 

 

자연계에서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금속 원소라는 의미로 희토류(rare earth element)라는 이름이 붙었다. 단순히 하나의 광물이나 금속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 란탄 등 17종의 금속 원소를 합쳐 부르는 용어이다. 희토류가 부각된 것은 4차 산업혁명 도래 이후 다양한 산업군에 희토류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품들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면서부터다. 

 

 

 

 

 

 

 

 

희토류 특징과 사용처

 

 

희토류는 열과 전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전기 전자 촉매 광학 초전도체 등에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희토류로 꼽히는 이트륨은 CRT 및 형광램프 등의 형광체와 세라믹 기능소재, 초전도체 등의 제품에 이용되고 있으며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를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도해 21세기 촉망받는 물질이다. 란타넘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인 니켈수소 합금전지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이밖에 전기차, 이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최첨단 산업 분야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린다.

 

전기차 전기모터는 희토류로 만드는 영구 자석이 핵심이라 희토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희토류 영구자석의 자성이 전기차 모터를 돌리기 때문에 전기차 성능은 희토류 영구 자석이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풍력 발전 모터를 돌리는 데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앞으로 희토류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희토류 매장량

 

 

세계 최대 희토류 매장국은 중국이다. 중국이 4400만 t으로 36.7%를 차지해 단연 1위에 올라있고 그 뒤를 이어 베트남 2200만 t 18.3%, 브라질 2100만 t 17.5%, 러시아 2100만 t 17.5%, 인도 690만 t 5.8%, 호주 400만 t 3.3% 순이다. 

희토류 매장량만 보면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37% 정도 되는데 실제 가공되어 전 세계로 사용되는 희토류는 90%가 넘는다. 우리나라의 희토류 금속에 대한 중국 수입 의존도는 90%가 넘는다.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 순위

 

 

 

반응형

 

 

 

 

 

희토류 자원 무기화

 

 

미 중 무역 갈등이 가속화할수록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에는 중국이 희토류인 네오디뮴과 사마륨코발트 등 영구자석 제조 기술 수출을 통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9월 중국은 센카쿠 열도 분쟁을 이유로 일본에 희토류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당시일본은 자동차 전자제품등에 타격을 입었다. 아직 중국이 희토류 제조기술에 대한 수출만 통제하지만 광물 자체의 수출까지 막을 경우엔 국내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첨단 산업은 생산이 안되고 결국 생산라인이 일시 중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희토류 관련 종목 :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쎄노텍, 티플랙스, 노바텍, 동국알앤에스, 혜인, EG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