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효능, 효과 좋은 섭취방법

토마토는 미 타임지 선정 건강에 좋은 10대 푸드이다. 비타민 C를 비롯해 칼륨, 식이섬유 등의 영양소가 아주 풍부하고 라이코펜이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라이코펜은 노화방지, 혈압조절은 물론이고 심혈관질환, 암예방 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남성 전립선암 예방, 치료에는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람들이 토마토를 먹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토마토는 최고의 항산화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리코펜(라이코펜): 붉은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토마토와 기타 빨간 식물에서 찾을 수 있는 피토케미컬이다. 리코펜은 사람의 몸에서 가장 흔한 카로티노이드이며 가장 효능이 좋은 카로티노이드 항산화물질 가운데 하나이다.

*카로티노이드 :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 일종의 식물 색소이다.

*피토케이컬(파이토케미컬) : 과일, 채소, 곡류 등의 식물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활성을 지닌 자연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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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토마토 이렇게 먹는 건 주의하자

(*위염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며 위 점막에 문제가 없고 약간의 위염이 있는 경우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1. 공복에 마시는 토마토 주스는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 

- 토마토에는 용해성 수렴성분과 펙틴이 풍부한데 빈속에 먹을 경우에는 펙틴이 위산과 결합해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용해되지 않은 덩어리로 변해서 위장을 막게 된다. 이로 인해 위의 내부 압력이 증가해서 위장이 팽창하고 소화불량과 위궤양까지 유발할 수 있다.

 

 

2. 토마토와 와인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

- 와인을 마실 때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 카나페 등 토마토가 들어간 안주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토마토에도 타닌이 풍부하고 와인에도 타닌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타닌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도록 해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3. 토마토와 우유는 같이 먹으면 안 된다.

- 토마토와 우유는 소화 불량과 속 쓰림을 유발한다. 우유는 속 쓰림의 위험요소인 위산 생성을 증가시키게 되고 여기에 토마토에 풍부한 펙틴이 더해지게 되면 격렬한 화학반응을 일으켜서 위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효과 좋은 토마토 섭취방법

 

일반 토마토에 있는 리코펜은 트랜스 리코펜으로 우리 몸에 흡수하기 힘든 형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코펜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익혀먹는 것이 좋다. 여기에 들기름, 올리브유를 조금 첨가하면 효율이 4~9배 많아진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트랜스형으로 체내흡수율이 조금 낮지만 토마토에 열을 가하게 되면 인체에 더 잘 흡수되는 시스형으로 변화되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익혀 먹지 않아도 체내 흡수율이 2.5배나 높은 시스리코펜이 풍부한 최고의 항산화 토마토가 있다. 바로 황금토마토이다. 특히 황금토마토와 딸기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황금토마토의 리코펜은 항산화 성분인데 여기에 딸기 속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더해지면 리코펜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따라서 황금토마토와 딸기의 만남은 노화를 막는 최상의 궁합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