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 효능및 껍질과 씨는 섭취하는게 좋은지 알아보자

여름철에 많이 먹는 과일 중에 하나가 참외이다. 참외의 효능, 껍질과 씨는 먹는 게 좋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참외

 

 

▶참외의 효능

 

한의학에서는 첨과 라고 하는 본초명으로 불리는데 

1. 달고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2. 진액 생겨 갈증 멎게 하며

3. 몸에 열이 나면서 가슴 답답한 증상 없애고

4. 소변이 잘 나오게 해서 부종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과학적으로도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기 때문에 소변 배출과 부종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여름철 피로를 풀어주고 탈수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외는 엽산의 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임신부에게 아주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는데 임신 시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거나 뇌가 만들어지지 않는 무뇌아가 생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경을 많이 쓰는 분이나 머리 많이 쓰는 수험생에게도 엽산은 아주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이밖에도 항암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쿠쿠루비타신이 들어있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고 껍질에 많은 베타카로틴 성분도 항암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아주 뛰어나다. 수용성식이섬유인 펙틴도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바 성분도 풍부해 항노화뿐 아니라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참외 껍질째 먹는 게 좋을까?

 

참외 껍질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데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여러 가지가 포함되어 있고 건강한 뼈와 차아를 튼튼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라던지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는 물론 항산화 작용아 아주 뛰어나 노화예방에도 도움 된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 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껍질에는 베타카로틴, 면역 증강물질, 생리활성 물질들의 함유량이 과육보다 약 5배나 많다. 

 

 

<참외 씻는 법>

 

1. 흐르는 물에 간단히 씻기

2. 식초나 베이킹소다 물에 2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3. 흐르는 물에 헹구기

 

*참외나 수박 같은 경우 처음에 흐르는 물에 먼저 씻은 다음에 농약을 제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유는 참외나 수박에는 토양에 살고 있는 여러 가지 세균으로부터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농약도 문제지만 세균도 주의가 필요하다. 

 

 

 

▶참외씨 먹는 게 좋은가?

 

사과씨, 매실씨, 복숭아씨, 살구씨, 감씨, 수박씨는 먹지 않는 게 좋다. 수박씨는 복통이라던지 설사 정도로만 끝나지만 매실씨나 복숭아씨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참외씨 같은 경우는 꼭꼭 씹어 먹으면 영양면에서 좋다. 참외씨를 그냥 먹을 경우 똥으로 그대로 나오기 때문에 참외씨의 효능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참외씨의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된다.

미네랄 성분(칼륨, 엽산)이 과육보다 씨에 5배 정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올레산, 리놀렌산등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약 25% 함유되어 있다.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참외씨가 붙어있는 태자에는 과육보다 5배 많은 엽산,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다. 

 

 

※참외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신 분들※

 

-참외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이 차거나 속이 찬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씨가 있는 태자의 경우가 매우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혹 참외를 먹게 되면 태자를 제거하고 먹는 게 좋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칼륨이 많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저칼륨식이를 하는 분의 경우 먹으면 안 되는 식품 중에 하나가 참외이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공복 시 혈당, 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수치등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섭취해야 한다. 식후 섭취는 피하고 식간 공복 간식정도 적적량만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