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3가지, 부자되는 법 (김승호 회장)

우리는 보통 돈을 많이 벌면 부자가 되는 줄 안다. 그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이다. 돈을 많이 벌어야지 부자가 되는구나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부자거지들도 엄청 많다. 몇 가지 돈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다른 능력들이 있다. 

첫 번째는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 돈을 불리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이것은 다 각기 다른 능력이다. 이게 각기 다 다른 능력이라는 걸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돈만 많이 벌면 부자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돈을 유지할 수 없게 되고 불릴 수도 없게 된다. 그래서 이게 각기 다 다른 능력이라는 것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까?

돈을 많이 번다고 실제로 반드시 행복하진 않다. 그런데 비유를 하자면 기름진 밭에 뿌려진 씨앗 같은 여기서 기름진 밭은 돈을 말하고 씨앗은 행복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가 씨앗을 갖다가 기름진 밭에다 뿌리면 100개를 뿌렸다고 치면 굉장히 많은 씨앗이 나올 거다. 반대로 밭이 좋지 않은 밭에다 씨를 뿌리면 상대적으로 100개 중 한 두 개씩은 나온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숫자가 적을 뿐이다.

그래서 돈이 많으면 일반적으로 행복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유리하다. 크리가 우리가 갖고 있는 걱정을 가만히 계산해 보면 수많은 걱정들이 있을 거다. 가족관계부터 시작해서 재정문제 미래에 대한 것 주변에서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과 다른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을 거다. 이 고민들을 돈이 얼마 있으면 해결될 수 있을까 하고 다시 되돌아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들이 돈이 이것을 해결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돈의 속성 3가지

 

돈의 속성 1. 

돈은 중력과 같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다른 돈을 끌어들이고 그 돈의 무게감이 크면 클수록 다른 돈을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내가 지금 10억을 벌고 싶다. 10억을 목표로 세웠다. 그러면 매 1억을 지금 모아 간다고 가정을 해보자. 열심히 일하고 혹은 사업을 해서 1억을 모았다. 그럼 그다음 또 1억을 모으고 1억을 모으고 이렇게 해서 계속 10억까지 갈 거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돈의 개념은 첫 번째 1억을 모을 때 이 1억을 모으기 위해서 들어간 노력의 총합이 100이라고 가정을 해보자 그럼 두 번째 1억을 모을 때 또 100이 들고 세 번째 1억을 벌 때 또 100이 들고 해서 전체 1,000이 들어가야지 10억을 모은다고 이해를 한다. 그런데 통상적으로 그렇지가 않다. 돈은 중력이 있기 때문에 처음 1억을 모을 때 100의 노력이 들어갔으면 두 번째 1억을 모을 때는 90이 들어갈 수 있다. 그다음 세 번째 1억을 모을 때는 80이 들어간다. 같은 방식으로 계속 이어지다 보면 나머지 아홉 번째, 열 번째에서는 10의 노력도 안 들어도 돈이 느는 거다. 이게 돈이 갖고 있는 중력의 힘이다. 

그러면 이것을 숫자로 계산하면 1 2 3 4 5 6 7 8 9 10 이렇게 돈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1 2 4 8 순식간에 10 이렇게 되는 거다. 그렇게 돈이 늘어나는 것이다. 돈과 중력은 동일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게 돈의 속성 중 하나이다. 

 

 

 

돈의 속성 2

돈은 인격체다

 

인격체로 돈을 이해하면 돈은 어떤 형태로 보이냐에 따라 돈을 보는 시각이 완전히 바뀔 것이다. 큰돈은 어른이고 작은 돈은 아이가 되는 거다. 돈은 감정을 가졌다. 돈은 생각을 한다. 그리고 또 돈은 자기가 좋아하는 데가 있고 싫어하는 데가 있다. 돈은 헤어지는 것을 싫어하고 함께 모여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돈은 몰려다닌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면 돈은 인격체이다. 우리가 돈을 벌면 이 돈을 인격체처럼 대해야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바꿔 말해 어린아이를 함부로 하면 그 엄마가 우리 가게에 올까? 그 엄마가 내 친구가 될까? 당연히 오지 않고 싸우게 된다. 그러니까 잔돈을 작은 돈을 함부로 낭비하면 큰돈을 모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돈은 감정을 가졌다. 돈을 벌었는데 이 돈을 아무 데나 예를 들어 술집에 가서 탕진을 한다든지 도박을 한다든지 아니면 이유 없이 사치를 한다든지 그러면 돈은 감정을 가졌기 때문에 나를 이렇게 대하는 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돈은 나를 떠날 것이다. 왜냐면 돈은 자기를 하찮게 대하는 사람들을 옆에 두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돈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면밀히 이해하고 있다가 갈까 말까를 결정하고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좋은 일에 돈을 쓰면 그 돈은 다시 돌아온다. 그래서 작은 돈은 아껴야 하고 큰돈은 제대로 보내줘야 한다. 이게 돈을 쓰는 방식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돈은 인격체다라고 이해를 해줘야 한다.

 

 

 

 

돈의 속성 3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불규칙한 돈보다 힘이 세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것 자체가 어마어마한 힘이다.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은 한 번에 몰려다니는 돈보다 힘이 세다. 매달 100만 원씩 버는 사람은, 1년 내내 굶다가 어느 날 한 번에 1,000만 원 버는 사람보다 힘이 세단 얘기다. 이것을 캐시플로우라 얘기한다. 일정하게 물이 들어오는 것, 비가 일정하게 골고루 오면 곡물도 잘 자라고 우리가 온도를 유지하거나 세상을 사는데 편리하다. 그런데 만약에 한 번에 비가 몰아서 오면 홍수로 죽게 될 수 있다. 돈도 똑같다. 일당으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은 구조적으로 돈을 많이 못 벌게 돼있다. 실제로 그런 사람들은 일정하게 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그 돈을 모을 능력이 사라진다. 

 

 

 

돈이라는 건 모여지려면 일정한 규모가 이루어져야 된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막 초기 성장하는데 회사가 좀 크니까 미리 사회적 기업을 만드는 사장들이 있다. 막 직원들한테 월급을 업계보다 훨씬 더 주고, 막 차 사주고 혹은 배당 죽 이러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현재 이런 상황을 유추해서 보면 내가 자본을 모아서 이 자본이 다른 자본을 끌어들이기 전까지는 모으는 게 더 현명한 일이다. 만약에 가족을 도와준다고 해도 그 이후에 잉여 자본이 재산을 만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도와주는 게 더 합리적이다. 삼국지 시대에 하나의 장수가 왕이 되는 과정에서 전쟁을 통해서 재산을 모아갈 거다. 이 재산을 모으는데 계속 나눠줬다 그러면은 국가를 형성할 수가 없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막 성장하면 직원들은 이렇게 회사가 커지는데 월급을 더 달라 보너스 달라 이렇게 하는데 현명한 사장이라면 그걸 굉장히 적절하게 분배할 것이다. 유보금과 지금 나눠주는 돈을 잘 조정해서 이 회사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예측해서 인수합병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아니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어떤 시설, 도구, R&D 이런 시설이 필요한데 그냥 나오는 대로 다 없애 버리면 즉 모아놓지 않으면 그 힘을 가질 수 없다. 집안도 마찬가지다. 모아서 나중에 도와주는 게 더 현명하다. 무언가를 사는 거엔 조심해야 하는데 경험에 돈을 쓰는 건 괜찮다. 나를  더 고양시킬 수 있는 경험을 말한다. 책값 이런데 쓰는 건 괜찮다. 소비 수준이라는 것은 내가 어떤 소비를 한다. 그러면 이게 내가 필요한 건가? 아니면 그냥 욕구인가를 구분해야 한다. 특히 자산이 모아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해야 한다.

월급이 만약 200만 원이라면 한 달에 200만 원 정도 돈이 나오는 어떤 구조까지 갈 때는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럼 200만 원 정도 나오는 부동산을 살려면 부동산이 얼마일까? 한 4억, 5억짜리 오피스콘도 혹은 건물 뭐 이런 걸 사면 약 200만 원 될 거다. 그때까지는 돈을 모아야 한다. 그러면 나는 평생 일 안 해도 되는 것이다. 5억을 만들려면 처음에 1억을 먼저 만들고 1억 만들려면 천만 원 먼저 만들어 그렇게 씨앗처럼 모아서 거기까지 가야 된다. 그거 가는 거 생각보다 먼 거 아니다.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다. 왜냐면 자본 자체는 자본이 자본을 불러들이기 때문에 복리로 늘어나기 때문에 가능해진다. 그러고 나서 200만 원 300만 원 정도의 월세가 나올 정도 되면 그 정도의 소비 수준만 유지하면 평생 일 안 해도 되는 거다. 부자라는 건 전부다 그 구조로 가는 것이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면 계속 똑같은 생활을 하는 거다. 그래서 처음에 악착같이 되게 잘 모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