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 주택 관련 종목에 대해 알아보자

 

모듈러 주택 해외 진출 본격화

모듈러 주택은 기본 골조와 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집의 70~80%를 공장에서 미리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하여 완성하는 형태의 주택이다. 일반 철근 콘크리트 주택에 비해 빨리 지을 수 있고, 철거가 쉽다. 공사시간이 짧아 부족한 주택 공급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 같은 장점을 높이 사 적극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모듈러주택 관련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모듈러 주택 정책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해외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의체 출범은 국내 모듈라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모듈러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는데 중요한 구심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옴시티는 빈 살만 왕세자 주도로 한화 약 654조가 투입되는 세계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경제 자유 구역 조성 사업이다. 서울규모의 44배인 100%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택은 철강 모듈러 공법으로 지어진다. 빈 살만 왕세자는 네옴시티의 빠른 완공과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어 공사기간이 빠르고 친환경 공법 효과가 큰 모듈러 공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우크라 재건관련해 빠르고 신속하게 지을 수 있는 모듈러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종목: 범양건영, 다스코, 덕신하우징, 에스와이

범양건영

토목, 건축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종속회사는 물류창고 임대업, 모듈러 주택 제조업 및 기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본적인 도로포장공사는 물론이고, 택지조성, 해군기지, 화력발전소 토건, 터널등 다양한 분야의 수주와 시공을 통해 축적한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자랑한다. 범양건영의 자회사인 범양플로이가 모듈러주택, 모듈러공장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부통령이 재건 관련해 모듈러 주택 공급에 대해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네옴시티 관련주로도 부각되고 있다.

 

• 시가총액: 914억
• 주요 주주: 플라스코앤비 28.39%, 자사주 0.01%
• 발행주식수: 24,831,982주
• 영업이익률: 2019/12(4.15), 2020/12(8.32), 2021/12(2.70)

다스코

도로안전시설 전문기업으로 도로안전 시설물 중 차량 방호 울타리 및 방음벽 등으로 주력으로 국가기간산업인 SOC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SOC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해 왔다. 그 외에도 사업확장 및 다각화를 위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건축자재사업, 에너지 사업, 철강재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다스코는 2019년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과 함께 모듈러건축위원회의 회원사로 참여한 적이 있다. 다스코는 네옴시티 사업에서 모듈러를 수주한 삼성물산에 내장재 공급업체로도 알려져 있다. 

 

• 시가총액: 968억
• 주요 주주: 한상원외 6인 32.68%, 자사주 3.05%
• 발행주식수: 19,396,941주
• 영업이익률: 2019/12(1.42), 2020/12(-3.21), 2021/12(1.19)

덕신하우징

건축용 자재인 데크플레이트 생산 및 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은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제품이 차지하고 있으며,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의 매출은 주력제품인 스피드데크를 비롯, 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 단열 데크플레이트인 인슈데크등을 포함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모듈러 건축 공법에 사용된다. 덕신하우징은 데크플레이트 전문업체로 우크라 재건과 네옴시티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 시가총액: 889억
• 주요 주주: 김명환외 5인 31.12%
• 발행주식수: 46,084,095주
• 영업이익률: 2019/12(1.74), 2020/12(-6.69), 2021/12(2.65)

에스와이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 내 조립식 샌드위채패널 시장 진출을 위해 SY PANEL VINA를 2013년 7월에 설립하였다. 건자재 부문 수직계열화, 수평계열화를 위해 에스와이코닝(도어, 창호 외 건축부자재 제조 및 판매), 에스와이빌드(칼라강판, 구조용 단열패널 제조 및 판매), 에스와이 화학(조립식 패널 및 단열재용 원자재인 브렌딩 제조 및 판매), 에스와이스틸텍(데크플레이트 제조 및 판매)을 설립하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네옴시티와 우크라 재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다. 

 

• 시가총액: 1,986억
• 주요 주주: 홍영돈외 18인 34.87%, 한국증권금융 5.23%, 자사주 2.39%
• 발행주식수: 48,907,400주
• 영업이익률: 2019/12(-2.21), 2020/12(-4.02), 2021/12(3.33)

그 밖의 관련 종목으로는 코오롱 글로벌, 삼목에스폼, 한미글로벌, NI스틸, 금강공업, KCC건설등이 있다.